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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목마름을 해갈해 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베냉 알라다 ‘세에도지 중학교’ 물펌프 설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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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목마름을 해갈해 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회장님)베냉 알라다 ‘세에도지 중학교’ 물펌프 설치

두넘맘 2020. 11. 12. 21:49

♥풍요롭게 물을 사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가끔 단수로 인해

물을 쓸수 없는 불편함을 겪게 될때 얼마나 힘든지 한번씩은 경험해 보신적

있으시죠?

물이 없으니 모든 생활이 엉망이 되더라구요.

씻는 것부터 청소며, 빨래, 식사 준비까지... 무엇보다 화장실가는게 젤루 힘들더라구요.

이렇게 소중한 물. 

그런데 이렇게 깨끗한 물을 공급받기 어려운 나라들이 지구촌에는 꽤 많은 가봅니다.

위러브유 활동 소식들을 접하다보면 `이렇게 물공급이 절실한

곳이 있구나...` 할때가 많거든요.

오늘은 대한민국과 비슷한 면적의 땅에 천만 인구가 사는 베냉에 알라다(Allada) 지역의 세쿠에

위치한 세에도지 중학교에 물공급 소식을 전해 보겠습니다.

 

이 학교에는 자체 물 공급 시설이 없어 130여 명의 학생들이 수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마을까지 가서 직접

물을 가져와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물을 긷는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 값은 200프랑. 한 끼 식사 값의 두 배나 

되는데 물 값이 워낙 비싸서 학생들이 물을 마시지 못하는 일도 허다 하다고 합니다.

이에 위러브유 베냉 지부는 2017년 9월, 베냉 지방분권화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세에도지 중학교에 물펌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펌프가 생기면 학생들뿐 아니라 그동안 빗물을 식수로 사용해온 지역 주민들까지 약 300명이 자유롭게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공사는 한달여 동안 진행이 되었고  펌프 설치를 완료한 후에는  동력을 제공할 태양열 전기 설비를 갖추었습니다.

공사가 끝난 날 학교 운동장에서 준공식이 열렸고, 이날 에드몽 쟁수(Edmond Zinsou) 국회의원 겸 알라다 부시장, 마르슬랑 당송 페비 지방분권화부장관 보좌관실 담당국장을 비롯해 교장과 교사, 재학생, 위러브유 회원과 마을 주민 등 약 150명이 행사에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고 합니다.

쟁수 의원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많다. (위러브유와) 다음에도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위러브유에 알라다 시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펌프 이용은 무료이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회원들의 말에 크게 환호한 주민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회원들에게 파인애플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렵게 물을 구해야 했던 이들에게 국제위러브유 물펌프설치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지구촌 어려운 곳에는 항상 위러브유 회원들이 있습니다^^ 위러브유 회원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