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근심이 깊어지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인데요. 엉성한 창과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는 벽에는 황소바람이 들고 천장에는 눈비가 고스란히 스밀며, 난방비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시립니다. 지난 겨울 국제위러브유는 주거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나섰습니다. 국내 14개 시·군 지자체와 협력해 총 60세대를 돕기로 한 국제위러브유 장길자회장님은 지원이 시급한 곳부터 회원들이 직접 찾아가 도배장판, 단열 및 배관 공사, 지붕 수리 등 맞춤형 봉사를 펼쳤습니다. 겨울에 꼭 필요한 보일러, 싱크대, 세탁기, 이불 등 물품도 기증했습니다. 새 보일러와 연탄 100장을 선물받은 대구의 한 이웃은 “그동안 딸이 냉방에서 물주..